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4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많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십견의 주요 증상과 발생 원인 그리고 관리와 예방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
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어깨 통증과 어깨의 운동 범위 제한을 동반합니다. 오십견 증상은 대체로 세 가지 단계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각 단계는 지속 기간과 증상의 특성이 다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인 통증기는 오십견의 초기 단계인데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팔을 특정한 각도로 들어 올리거나 또는 팔을 회전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때의 통증은 밤에 더욱 심해져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굉장히 불편해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2단계인 강직기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통증은 점차 줄어들지만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가슴 쪽으로 팔을 접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관절 내부의 염증이 지속되며 어깨가 뻣뻣해지면서 굳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3단계인 회복기에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어깨의 운동 범위가 서서히 회복되며 통증은 거의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완전한 회복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회복이 진행되지만 어깨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재활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발생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원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어깨 관절의 염증과 유착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관절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따른 발생 원인으로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 퇴화되어 발생합니다. 따라서 오십견은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당뇨병도 오십견의 발생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오십견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하여 어깨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뇨병은 혈류가 순환되는 것을 방해하여 조직의 회복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깨 부상 또는 수술의 경우에도 오십견을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어깨에 부상이 생기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운동 범위가 제한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이 굳어지게 되어 오십견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오십견 발생 원인이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어깨 관절의 구조나 염증 반응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오십견에 걸릴 확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관리와 예방법
오십견은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의 관리방법으로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그리고 주사치료와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리치료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어깨의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운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통하여 관절의 굳어짐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데 이는 통증과 염증을 줄여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약물 사용은 위장 문제나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주사 치료는 통증이 심한 경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인데 통증을 즉각적으로 줄여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의 경우 극단적인 경우나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하는데 회복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증상의 발병을 늦추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상방지와 규칙적인 운동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활동이나 부상을 피하고 어깨 관절을 포함한 전신 운동으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를 천천히 돌리거나 늘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관절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와 당뇨병 관리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어깨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오십견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관절에 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불안정하면 오십견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하여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4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십견은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주요 증상은 통증과 어깨 움직임의 제한이며 그 발생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 당뇨병 어깨 부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관리와 예방 법으로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당뇨병 관리 등을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